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레리안 멩스크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소설 : 진화 === 공유 에필로그로부터 6년이 지난 후[* 작중 종전 6주년이라고 언급된다. 참고로 이 때 발레리안의 나이는 31세.], [[우모자 보호령]]의 기술을 얻기 위해 보호령의 특사와 협상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6년 전의 전쟁 동안 자치령이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보호령의 진보한 생명공학 기술을 얻으려 노력하나, 보호령이 자치령을 믿지 못하는 것도 있고[* 아크튜러스가 [[코랄의 후예]] 대표일 때까지만 해도 나름 우호적인 관계였으나, [[테란 자치령]]을 세운 후 연합이 그랬던 것처럼 우모자 보호령을 억압하고 집어삼킬 야망을 드러내는 등의 행보 때문에 사이가 악화되었다. 그나마 발레리안은 군심 캠페인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것처럼 괜찮은 관계였으나, 어디까지나 거래관계이자 개인대세력으로 사이가 좋았던 것이지 새로 즉위한 황제 한명과 친하다고 적대적이던 국가와 바로 우호적으로 돌아서기는 힘들다. 물론 아크튜러스 시절보다야 낫겠지만.], 기술은 얻는 대가로 우모자에게 딱히 제공해줄게 없다는 것도[* 자치령이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저그가 코프룰루 재정복에 나설 경우 보호해준다는 것 밖에 없는데, 우모자 보호령은 이미 [[댈람 프로토스]]와 우호적인 관계인지 프로토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듯. 거기다 자치령의 최고 기술인 무기 기술을 주기에는 내부의 반발과 우모자가 그 기술을 발전시켜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지 모르는 정치적인 것 때문에 힘들다.] 협상에 난항을 겪는다. 그렇게 어렵게 협상을 진행 중, [[거대괴수(스타크래프트 2)|거대괴수]] 1마리가 코랄로 접근하자 급히 협상을 중단하고 황궁의 벙커 안으로 들어가, [[맷 호너]] 제독과 함께 무리어미 [[무카브(스타크래프트)|무카브]]로부터 전갈을 받는다. 전갈의 내용은 초월여왕 [[자가라]]가 기스트라는 행성에서 신관 [[아르타니스]]의 공격으로부터 지원을 요청한다는 것. 이에 발레리안은 먼저 아르타니스와 기스트 상공에서 만나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기스트는 [[차우 사라]]가 정화된 이후 프로토스에게 똑같이 정화된 행성이었고, 이후 저그의 재침략을 우려해 프로토스가 감시 위성을 설치해놨었는데 최근 위성이 고장나 조사관을 파견했더니 기스트가 원시 밀림으로 뒤덮인 행성이 된 것을 발견한 것. 아르타니스는 이를 저그의 재침략으로 판단하고 자가라를 공격하기 위해 기스트로 온 것이었다.이후 통신으로 자가라와의 대화에서, 자가라는 자신은 케리건의 뜻을 받들어 황폐해진 행성들을 되살리며 자치령과 댈람과 평화롭게 지내겠다는 뜻을 보이고 코프룰루 구역의 미래를 기스트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아르타니스는 함정이 아니냐며 받아들이지 않으려하지만, 자가라가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면 세 종족의 평화를 이룰 희망이라고 생각한 발레리안은 이를 받아들이려 한다. 그리고 논의 끝에 결국 아르타니스도 동참하기로 한다. 회담에서 저그의 옛 침략을 상기시키는 발레리안과 아르타니스의 말에 자가라는 발레리안에게 [[사이오닉 방출기]]를 설치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일을, 아르타니스에게는 대의회의 결정에 따라 벌어진 여러 행성 정화 등의 일을 지금의 너희가 책임을 질 수 있냐면서 저그도 똑같이 여러가지 실수를 한 것이고, 이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악행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하면서 새로운 저그를 믿어달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저그로 인해 입었던 피해 때문에 자가라를 믿지 못하고[* 그럴 것이 케리건을 믿었다가 여러번 배신당해 [[프로토스|동족]]과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전우]]와 [[라자갈|지도자급]] [[알다리스|인사들을]] 대거 잃었다. 물론 칼날여왕 케리건과 이후 정화된 케리건은 다른 인격이지만, 자가라가 케리건의 후계자인 것은 테란의 지도자이자 케리건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발레리안조차 경계하는 중. 다른 한편으론 그만큼 저그가 테란과 프로토스 양쪽에 모두 큰 피해를 입혔다는 의미로 사실 프로토스 또한 테란에게 피해를 입혔지만 그 피해는 그렇게 크진 않다. 다만 '''행성 유리화'''라는 임펙트가 엄청나게 큰 짓을 저질렀다.], 한편으로는 저그가 만들어낸 식물을 보고 혼란함을 느낀다. 심란해하는 아르타니스에게 발레리안이 이유를 물었으나 아르타니스는 처음에는 개인적인 걱정이라면서 떠넘기지만, 신관의 걱정이 우리 두 종족의 백성의 미래를 결정지을수도 있는 중요한 일일수도 있으니 털어놔달라고 간곡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아르타니스는 침묵하다 답변하는데 많은 이들이 프로토스를 첫번째 자손이라고 부른 것, 젤나가로 승천하는 것은 우리의 운명인데 아몬의 계략이 그 길에서 쫓아냈으며 칼라마저 소실되었기에 종족 전체를 달래는 위안이 없었음에도, 어째서 젤나가의 정수는 저그가 가져야 하는지 이것이 저그가 젤나가에게 선택받은 것이 아니냐고 되묻는다. 이를 듣고 발레리안은 이에 살짝 우스꽝스러워하면서도[* 케리건의 비범한 사이오닉 능력이나 창의력 등은 테란과 저그 중에서 돋보적이고 고유한 능력인 만큼, 케리건의 승천이 저그와 테란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발레리안은 케리건의 승천에 대해 비난이나 처벌의 관점, 즉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으로 본다. 거기다가 애초에 테란은 젤나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였고 지금도 정말 극소수만 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이는 저그 또한 다르지 않다. 즉 아이러니하게도 젤나가를 잘 아는 프로토스는 선택받지 못하고 젤나가를 모르는 테란과 저그가 선택받았으니 발레리안은 별 의미를 두지 않지만 아르타니스는 그 의미가 클 수 밖에 없다.] 케리건의 경우는 프로토스와 관계없는 독립적인 경우이며, 프로토스는 고귀한 종족에 오랜기간 다른 종들의 수호자로 지낸만큼 부끄러워 할 필요없다고 위로하지만, 아르타니스는 묘한 코웃음을 치며 칼라 없이는 앞으로 힘들거라고 대답한다. 또한 처음부터 자가라가 젤나가의 정수가 투입된 식물군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지 않아 본인과 발레리안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편 회담 중에 테란의 조사단이 저그에게 공격 받는 사건이 벌어지며 혼란스러워지지만, 의심에 쌓인 눈초리와 추궁을 받으면서도 자가라는 오해를 풀려 노력한다. 하지만 자가라는 저그의 종족적 한계인지 사고의 유연성의 부재인지 아르타니스, 발레리안과 대화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이 상황에 대해서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발레리안이 조사단이 명명한 사이오리스크라는 존재에 대해서 물었을때도 한번은 의심해볼법 하지만 아바투르에 대해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변호해 상황을 악화시킨다. 그러나 발레리안이 노련하게 상황을 유추하고 의문스러운 점을 파고들어 결국 배후에 아바투르가 있음을 추론하고 조사팀과, 타냐, 울라부의 활약으로 자가라가 아바투르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일조한다. 여러가지로 자가라를 의심하던 아르타니스가 프로토스 병력으로 저그에 선제 공격을 하려고 했으나 친구였던 레이너의 일화를 언급하며, '''지금 저그를 공격하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건 사실이지만, 공격을 하면 전쟁은 반드시 일어난다'''며 중재한다. 사실상 에볼루션에서 진 주인공급으로 활약하고 평화를 이끌어냈다. 이후 세 종족의 지도자는 '저그 준법 준수 전담 지상군'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달아난 키타[* 아바투르가 젤나가의 정수를 빼돌려 만든 저그 변형체.]의 추적, 아도스트라 보호, 아바투르 감시 등을 하기로 협의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